핼러윈에 사탕 대신 ‘비트코인’…유명 평론가 브래드 밀스 영상 화제

캐나다 어린이들이 핼러윈 사탕 대신 비트코인 선물에 환호하는 영상이 화제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평론가  브래드 밀스는 핼러윈 사탕 상자에 초콜릿과 군것질거리뿐 아니라 2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 카드를 동봉했다.

그는 비트코인 시세가 1만4000 달러까지 오르자 두 장의 카드에 각각 0.007BTC를 넣었으며 이를 ‘사탕을 안 주면 장난 칠 거야(Trck or Treat)’ 선물로 받은 이웃들의 반응을 촬영한 비디오를 게시했다.

영상에서 흰 의상을 입은 소년이 가장 먼저 상자를 꼼꼼하게 살핀 후 친구들에게 “100달러 비트코인 선물 카드를 받았다”고 소리쳤다. 무리의 누군가는 캔디 더미에서 다른 카드를 찾아내 “비트코인을 얻었다!”고 환호했다. 닭과 나무늘보 의상을 입은 아이들은 빈 손으로 남은 채 “비트코인이 뭐야?”라고 물었다.

후에 밀스의 가족들은 비트코인 경품 소식을 듣고 찾아온 소녀들에게도 비트코인 카드를 몇 장 더 제공했다.

이번 영상에 대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어린이들조차 비트코인을 알고 있다는 것을 방증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역사적인 영상이라고 여겨진다”며 “이 아이들이 성장하게 되면 1인당 들고 다닐 수 있는 비트코인이 0.002 BTC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 총 발행량 중 90%가 채굴된 만큼 몇 년 후에는 시장에 유통되는 비트코인이 얼마 없을 것임을 시사한 발언으로 추정된다.

암호화폐 도입을 위한 기부 행사는 여러 차례 진행되고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는 9월 한 익명의 암호화폐 보유자가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시에서 1000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캐시(BCH)를 배포한 바 있다. 암호화폐가 없거나 신규로 계좌를 만든 사람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서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