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증권거래소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또다시 1년 연기…”2023년 4월 예상”

호주증권거래소(ASX)가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이 또다시 1년 연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ASX는 2017년 기존 주식 청산·결제 플랫폼인 체스(CHESS)를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으로 교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6월 해당 시스템 도입을 2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ASX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의 공개 일을 2023년 4월로 수정해 발표했다.

ASX의 이 같은 결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업계에서 이전보다 더 많은 거래 후 처리 능력을 요구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ASX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3월 변동성이 가장 컸다”며 “이당시 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거래소는 분산원장기술(DLT)를 이용해 노후화된 CHESS를 대체하고 거래소 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달 초 호주의 중앙은행과 규제기관은 ASX에 블록체인 기반의 시스템을 가능한 한 빠르고 또 안전하게 출시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