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400여개 금융기관 손잡는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금융기관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 산하 블록체인 금융 네트워크 링크의 크리스틴 모이 총 책임자는 “이더리움 포크로 구성된 링크 네트워크에 4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초대해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언급된 금융기관에는 최상위 대형은행 50개 중 25개가 포함됐다.

모이 총 책임자는 “링크에 참가한 기관은 네트워크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구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그들의 전문성을 부각시킬 수 있다”며 “특정 지역이나 화폐 지불에 관련된 전문지식을 갖고 있다면 앱을 통해 링크 네트워크에 배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링크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포크를 통해 개편됐기 때문에 분산형 네트워크에 가깝다”며 “링크 네트워크에 금융기관과 핀테크를 융합한 생태계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링크 네트워크는 국경 간 결제를 위한 양자간(P2P) 네트워크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링크는 국제금융통신망(SWIFT)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링크 참여자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앙에서 (화폐의) 흐름을 통제하는 네트워크와는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날 JP모건은 블록체인 사업을 전담할 사업부서 ‘오닉스’(Onyx)를 신설하고 자체 발행 스테이블코인 JPM을 상용화할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