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경제포럼 2018] 비네이 굽타, “블록체인이 미래 무역을 바꾼다”

마티리엄에 대한 소개

어떻게 기업을 컴퓨터 코드로 만드는가?

기업은 어떻게 보면 순차적인 결정을 통해 운영되면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만약 이런 결정과 운영권을 블록체인을 이용해 투명하게 자동화할 수 있다면 어떨까? 비네이 굽타(Vinay Gupta)의 회사 마티리엄(Mattereum)의 핵심은 이 문제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업을 스마트 컨트랙트화 하는 마티리엄. 비용과 규제 작업을 자동화 하면서 국경을 넘는 ‘블록체인 기업’을 만드는 것을 도운다.

암호학은 개인의 자유를 찾는 열쇠

비네이 굽타는 분산경제포럼 2018에서 암화화폐 기술의 역사를 나열했다. 공개용 암호화 키(Public key cryptography) 부터 지캐시(Zcash)에 적용된 ZKSnarks(영지식 증명 기술) 까지 오기에는 무려 40년 이상이 걸렸다. 그는 혁신을 위한 ‘수학적 기술’은 오래 걸린다는 것을 인정했다.

굽타는 모든 것이 연결되어 운영되는 세상에서 개인, 기업 그리고 정부 간에서 ‘정보의 싸움’이 있다고 말했다. 개인은 본인의 정보를 지키려고 하며, 기업과 정부는 기업의 정보를 알고 싶어 한다. 이렇게 얽히고 복잡한 이해관계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이용되는 암호학이 개인의 자유를 찾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를 연결하는데 존재하는 한계

인터넷으로 연결된 세상에서는 ‘빛의 속도’보다 빠르게 정보를 전송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런 물리적인 한계는 그 어떤 기술로도 넘을 수 없다.

비네이 굽타는 GPS, 극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 그리고 블록체인이 이런 몇백분의 일초에 차이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정보를 처리하는 곳의 물리적인 위치가 어디에 있는 것에 따라서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유리한 경제 시스템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굽타는 이런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스패너(Spanner)’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스패너는 이용하는 모두가 물리적 위치와 관계 없이 참여하는 네트워크가 동일한 시간에서 운영되게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굽타는 이런 시스템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밝혔다. 결국 ‘구글’이라는 하나의 회사에 모든 신뢰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블록체인과 분산화 시스템이 제기하는 해결책

비네이 굽타는 블록체인은 아직 이런 문제를 해결할 정도의 기술로 성장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런 절차에서 문제들을 무시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굽타는 0.001초의 차이가 ‘거래 공정성’을 보장하는데 중요하며, 시간의 비대칭으로 발생하는 불공평함에 대한 기업간의 중재를 맡은 중립적인 기관을 마티리엄에서 맡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