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토큰, 최고치에서 절반 이상 폭락했다…인투더블록 보고서

대다수의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토큰이 최고치에서 50% 이상 폭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 데이터 분석사 인투더블록이 발표한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디파이 테마 토큰 가격이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디파이 플랫폼 내 예치된 암호화폐 자산 규모는 10억 달러 상당 감소했다.

인투더블록은 이 같은 하락세가 공급과잉으로 인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주 원인이라고 꼽았다. 보고서는 “COMP, BAL, MCB, CRV 등의 토큰 가격은 지난달 초 대비 60% 이상의 시세 하락을 기록했다”며 “시작 단계인 토큰에 대한 높은 공급 인플레이션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신중해졌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번 분기점에 많은 투자자들이 국채, 예금 등의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가격 변동과 큰 폭의 하락은 초기 시장에서 정상적인 현상”이라며 “폭락했다고 하지만 이는 여전히 역대 최고치에 가까운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파이 토큰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극히 일부인 2%만을 차지한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