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가총액, 보수적으로 잡아도 1조 달러 될 것”

세계 공공기업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함에 따라 비트코인 시가총액을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프 더 체인캐피털’의 브라이언 에스테스 최고투자책임자(CIO)가 “결국 모든 법인들이 자산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기업들이 자산 구성의 일부분으로 비트코인을 물색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생태계에 합류한 마이크로스트렛지와 스퀘어는 각각 대략 4억2500만 달러와 50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에스테스는 “(마이크로스트렛지와 스퀘어는) 포츈 1000개 기업 중 2곳이며 앞으로 998개 기업도 같은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프 더 체인 캐피털은 몇몇 파트너사와 협업, 각 회사의 추정 투자 능력과 비트코인 구매 가능성을 일치시키면서 가상 시나리오에 근거한 수치를 산출했다.

그는 “오늘날 공공기업의 보유 자산은 4조 달러에 이른다”며 “이 중 1%만 비트코인으로 움직여도 400억 달러 규모에 달한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승수효과로 인해 1달러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때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20 달러에서 100 달러 상승한다”고 진단했다.

펀드스트랫의 데이빗 그리더 수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이런 승수 효과가 암호화폐 거래소 간의 호가창 자금 가용성과 관련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모든 시장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시장에서) 이런 효과가 나오는 이유는 전체 자산 토대에 대한 가격과 가치를 설정하는 가장자리에서의 한계 유동성”이라고 말했다.

에스테스는 “공기업 국고 보유액의 1%가 비트코인으로 이동하면 보수적으로 접근해도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조 달러 규모가 된다”며 “중앙은행과 나중에 들어올지도 모르는 다른 기관을 계산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