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스위스 중앙은행 손잡고 연내 CBDC 개념증명 실시

국제결제은행(BIS)과 스위스 국립은행(SNB)이 연내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념증명을 실시한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BIS의 브느와 꾀레 혁신허브 총괄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한 행사 연설에서 “올해 안에 개념증명의 일환으로 도매용 CBDC를 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될 도매용 CBDC는 은행과 기관 간 거래에서만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이론적으로 더 저렴한 거래와 높은 보안성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BIS는 이를 토대로 CBDC로의 개발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브느와 꾀레 총괄은 “향후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디지털 화폐를 개발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최근 몇 년 간을 살펴보면 CBDC는 개념적 연구보다는 실용적인 해결책을 향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CBDC가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가져오거나 사회의 주요 이슈들을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지만 “더 세계적인 공공재로서 다양한 결제 생태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S는 홍콩통화청, 태국중앙은행, 싱가포르통화청, SNB 등과 함께 국경 간 CBDC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BIS는 지난 14일 보고서를 통해 CBDC 발행과 규제를 위한 공식 표준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