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알리바바 회장 마윈 “현 금융 시스템은 보수적”…“젊은 세대와 안 맞아”

알리바바의 전 회장 마윈이 현재의 보수적인 금융 시스템이 젊은 세대와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윈 회장은 최근 상해에서 열린 금융컨퍼런스에서 바젤 협정이 관리하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보수적이라고 지적했다.

바젤협정은 글로벌 경제의 시스템적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은행에 대한 국제 규정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에 대응해 2008년 바젤III가 통과되면서 더 엄격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 회장은 현재의 금융 시스템은 성장하는 중국 경제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바젤 협정에서 강조된 위험 통제는 개발이 아닌 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이는 청소년과 개발 도상국을 위한 기회를 거의 고려하지 않은 조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디지털 화폐가 향후 세계금융 시스템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디지털 화폐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