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융시장위원회, 디지털 루블화 시험출시 계획 발표…“내년에 볼 수 있을 것”

러시아 금융시장위원회의 아나톨리 악사코프 위원장이 디지털 루블화 시험 출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악사코프 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블록체인 라이프 2021 컨퍼런스’에서 “내년에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디지털 루블화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미 디지털 루블화의 시험 출시와 관련된 협의를 시작했다”며 “러시아 정부에는 블록체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르면 내년 디지털 루블화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의 모든 화폐 유통의 미래”라고 덧붙였다.

또한 “주요 업계 관계자들은 암호화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기업은 이를 활용한 결제와 상품 추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정부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은 ‘미래의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암호화폐는 금융기관이나 일반인들에게 위험성이 높아 이를 예측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러시아에서는 최소 5개 이상의 은행이 디지털 루블화 시험 출시에 참가할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