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코인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 전 이용자 대상 인증작업 실시…올해 안에 완료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빗이 올해 안에 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인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데리빗의 존 젠슨 최고경영자(CEO)는 “거래소의 모든 사용자가 연말 전에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데리빗의 고객신원확인(KYC) 강화 방침에 따라 이용자들은 거주 증명서뿐만 아니라 여권과 같은 공적인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데리빗은 “현재의 고객들은 연말까지 시간이 있다”며 “하지만 신규 고객들은 이러한 시장 표준의 전제조건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고객들의 신원 확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왔다”며 “이미 하고있던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데리빗은 두 단계의 KYC를 운영하고 있다. 레벨 0에서는 1BTC와 50ETH를 인출할 경우 이용자의 이름, 이메일, 생년월일, 주소 및 거주 국가와 같은 기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무제한으로 인출이 가능한 레벨 1에서는 기본 정보와 여권 또는 공적인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앞으로는 모든 이용자들이 레벨 1의 인증을 통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데리빗의 이같은 규정 변경은 경쟁사인 비트멕스가 유사한 조치를 취한 직후에 발표됐다. 비트멕스는 2021년 2월까지 마무리하기로 한 KYC 강화 계획을 3개월 앞당겨 올 11월 5일까지 완료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