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잡혀간 오케이엑스, ‘출금’ 제외한 다른 기능 재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엑스(OKEx)가 여러 기능을 재개하는 중에  출금 기능은 복구하지 않았다. 앞서 오케이엑스는 자사 창업자가 중국 공안에 잡혀가자 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오케이이엑스는 피앗(실물화폐)-암호화폐 구매 기능과 개인간(P2P)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다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출금 기능은 여기서 제외됐다.

오케이엑스는 발표 자료를 통해 “21일(현지시간) 중국 위안(CNY), 인도 루피(INR), 베트남 동(VND)과 호환되는 P2P플랫폼과 암호화폐 구매 피앗 게이트웨이가 재활성화된다”며 “암호화폐 인출은 여전히 일시중단됐으며 암호화폐 매도’ 옵션도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거래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인출 기능이 중단된 데 따라 “다른 기능은 잘 가동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업데이트로 인해 오케이엑스의 피앗 게이트웨이를 통한 매매 주문도 멈췄다.

오케이엑스 관계자는 “16일 인출 기능 중단과 함께 베트남과 인도, 중국에서의 P2P거래 기능도 오케이엑스 프로토콜에 부합하고 사용자 보안을 유지하고자 잠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킹과 절도 등이 일어날 수 있기에 상황을 점검하고 사용자들과 이번 서비스에 대한 잠재적 위협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P2P 기능을 중단했다”며 “우리는 이제 베트남, 인도, 중국 고객들이 올바르게 P2P 거래를 하고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여겨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오케이엑스의 인출 중단은 거래소의 전자지갑 키 담당자가 조사를 받는 것과 관련 있다. 해당 담당자는 오케이그룹 및 오케이엑스 공동창업자인 쉬밍싱 사외이사로 현재 오케이코인 그룹 전체 지분 중 72.6%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오케이엑스 측은 “오케이그룹은 조사받고 있지 않기에 재무 영향 없다”며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