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중앙은행 총재, CBDC 위한 정부지지 촉구…“이크로나, 법정화폐로 지정해야”

스웨덴 중앙은행 릭스방크의 총재가 디지털화폐(CBDC)를 위한 정부의 지지를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릭스방크의 스테반 잉베스 총재가 보고서를 통해 스웨덴의 CBDC인 이크로나를 법정화폐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잉베스 총재는 정부에 이를 위한 법적 입찰 개념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또, 릭스뱅크의 디지털화를 위해서도 이크로나의 합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CBDC가 발행되기 위해선 스웨덴 정부가 발판을 다져줘야 한다”며 “이크로나의 공식 발행을 결정하기 위해선 법적 근거와 정치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크로나는 스웨덴 중앙운영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스웨덴 국민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속도로 현금 대신 디지털화폐를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다수의 중앙은행들이 CBDC 연구에 나서고 있지만, 스웨덴은 실제로 이를 시범적용한 소수의 국가 중 하나다. 현재 스웨덴은 결제, 예금, 인출 등의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이크로나의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올 2월 시작된 해당 프로젝트는 2021년 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