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5개 대형은행 “디지털 루블화 시범 프로젝트 참여할 것”

러시아 현지의 5개 대형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앞서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블화 발행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디지털 루블화의 첫 파일럿 출시일은 2021년 초가 될 전망이다. 은행은 “디지털 루블화는 현금과 별도로 추가적인 형태의 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참여 의사를 밝힌 5개 은행은 프롬스비야즈뱅크, 크레디트 뱅크 오브 모스크바, 커머셜 뱅크 제니트 등이라고 전했다.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은 디지털 루블화로 급여와 복리후생비를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날로그 은행 카드’를 지급하고 이를 통해 디지털화폐의 보관과 이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상점들은 디지털 루블화를 수용하기 위해 결제 단말기를 변경해야한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의 아나톨리 아크사코프 의원은 “러시아는 기술적, 법적 측면에서 디지털 통화를 채택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