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마 중앙은행 “샌드 달러, 전세계에서 운용될 것”

바하마 중앙은행(CBOB)의 관계자가 최근 발행 계획을 발표한 디지털화폐(CBDC)가 전 세계 각지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BOB의 바비 첸 전자 솔루션 총괄이 바하마 중앙은행의 CBDC 프로젝트 샌드 달러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앞서 바하마 중앙은행은 오는 20일 세계 최초로 민간 대상의 CBDC인 샌드 달러를 전국에서 단계적으로 발행할 계획을 공개했다. 바하마 정부는 지난 19월 엑수마와 아바코 섬에서 CBDC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첸 총괄은 “현재 샌드 달러는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통화와도 상호 호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CBOB의 클레오파트라 데이비스 은행장도 샌드달러가 글로벌 통화와 상호 운용되도록 하는 것이 실시간 및 자동 결제 임무와 함께 핵심 전략이라고 전했다. 데이비스 은행장에 따르면, 사용자의 은행 계좌에서 샌드 달러로 혹은 역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는 또 “카드없는 API(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온보딩이 10월 20일로 예정된 국가 롤아웃의 주요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며 “물리적 상호작용 없이도 샌드달러에 접근할 수 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기간 동안 매우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