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푼타’, 100개 이상 은행 참여 중

이탈리아에서 운영 중인 은행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100여 개에 달하는 은행들이 참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탈리아 은행협회(ABI)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푼타’에서 공식 활동 중인 은행들을 공개했다.

스푼타는 은행간 데이턴 교환과 결제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ABI가 2018년 출시한 프로젝트로, R3 코르다를 이용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ABI의 설명에 따르면, 올 3월 출시 이후 두 달 이내 가입했던 은행들은 55개에 달한다.

ABI는 “스푼타 인프라를 통해 약 2억400만 건의 거래가 처리됐다”며 “금년 말까지는 그 수치가 3억5000만 건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은행들이 은행 간의 빚이 얼마인지에 대해 합의해야 블록체인을 통한 처리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ABI는 이탈리아 은행들이 디지털 유로의 시범 운용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ABI에는 700개 이상의 금융기관들이 속해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