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업계 표준 제정에 쓴소리…”갈 길 멀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블록체인 업계의 표준 제정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WEF와 ‘글로벌 블록체인 비즈니스 협의회’는 보고서를 통해 블록체인 업계 표준 제정에 참여하는 대다수 조직들의 치중된 관심을 지적했다.

이들은 “대다수 조직들이 일부 특정 분야에만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른 분야는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분산원장 기술(DLT) 용어의 기준이 아직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또 “전 세계 블록체인 용어는 여전히 통일되지 않았다”며 “일관된 정의와 용어는 산업을 성장시키는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분야마다 간극이 생기고, 때로는 중복 문제도 발생한다고 전했다. 특정 분야에 광고가 몰릴 때, 기준 수립에 나선 많은 조직들이 문을 닫을 수박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중복되고 있는 분야로는 보안, 사물인터넷(IoT), 신원인증, 블록체인 기술, 블록체인 용어 등을 꼽았다.

앞으로 합리적인 표준 제정을 위해서는 기술에 대한 교육이 선행돼야 한다고도 제안했다. 보고서는 “표준의 효율성은 궁극적으로 해당 기술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