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간부 “디지털 엔화 발행하려면 중앙은행 법 개정해야”

일본의 자민당 간부가 디지털 엔화의 발행을 위해 중앙은행의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중의원 야마모토 고조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발행을 위해 일본은행(BOJ)의 권한과 책임에 관련된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야마모토 고조는 일본 자민당의 금융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앞서 BOJ는 다음해 개념증명(PoC) 방식의 디지털 엔화와 관련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발표는 BOJ가 지난 9일 발표한 CBDC에 대한 첫 공동 보고서의 일부다.

그는 “CBDC 발행을 위해 법을 개정하면 BOJ의 고용 창출을 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다른 법 개정도 고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처럼 BOJ도 고용 창출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규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며 “BOJ의 정책 목표가 2% 인플레이션이 될 수 있도록 명확히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일본의 국제문제 담당 차관보는 “중국이 CBDC 발행에서 선제적 우위를 취할 수 있다”며 전세계에 경고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