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1000불 회복…美 대규모 경기부양책 기대효과?

지난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1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제안에 대한 기대효과로 풀이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가 한 달 만에 처음으로 1만1500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비트코인은 이날 현지시간 03시 10분 지난달 2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1만585달러을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새로운 경기부양책이 크게 세 가지 이유로 비트코인 상승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첫 번째 이유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양적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야기되고, 이는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다음으로는 주식과 BTC의 상관관계를 볼 때, 주식을 상승시키는 요인이 비트코인 시세도 함께 오르게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경기부양 보조금 중 일부는 BTC로 흘러들어갈 수밖에 없다고도 내다봤다. 일례로 지난주 결제업체 스퀘어가 1%의 자산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고 발표한 직후 많은 투자자들이 BTC 매수에 나선 바 있다.

12일(한국시간) 12시 33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전날 대비 0.28% 상승한 1만1389.24 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