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CBOE 트레이더, 비트멕스에 경고 “암호화폐 업계 평판에 악영향”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전 트레이더 데이비드 카르만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 피소 사건이 암호화폐 업계 전반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데이비드 카르만은 “비트멕스가 미국 규제당국의 법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 업계에 추가적인 규제가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트멕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법무부(DoJ)로부터 은행 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거래소의 최고 기술책임자인 사무엘 리드는 구속됐다.

카르만은 비트멕스 사례는 거래소 자체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산업 전체에 피해를 입힌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멕스가 (법규에 맞게) 행동하지 않는다면 이들은 암호화폐 산업을 해치고 끌어내리게 될 것”이라며 “이 사건으로 인해 업계 이미지가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런 일이 벌어지면 규제당국이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며 “당국의 규제를 받기보다 스스로 규제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카르만은 시카고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 협회’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