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연준과 함께 CBDC 장점 평가 작업 진행 중”

미국의 재무부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장점을 평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재무부의 저스틴 무지니치 차관은 이날 대서양 연안 국가들의 경제 관계와 관련된 디지털 세미나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함께 달러 연계 CBDC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보스턴 연방은행은 MIT 공대와 공동으로 CBDC 개발에 관련된 연구 중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무지니치 차관은 “연준과 재무부는 모두 CBDC를 평가하는 국제 실무그룹에 속해 있다”며 “분산원장 사용은 효율적이고, 비용 면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혁신에 겁을 먹기 보다는 이를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불법 활동 방지와 소비자 프라이버시 존중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명목화폐 뿐만 아니라 디지털 화폐로 이루어진 거래라도 미국 법률에 부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이라도 기존 법률이 확실히 적용된다고 설명한 것이다. 또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가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회피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