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타오타오, 바이낸스와 협상 종결 이유?…’SBI홀딩스에 피인수’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가 일본 거대 금융그룹 SBI에 인수됐다. 바이낸스와의 협상이 종결된 이유로 분석되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I홀딩스의 자회사 ‘SBI 리쿼디티 마켓’이 타오타오의 모든 지분을 사들였다. 앞으로 타오타오는 SBI리쿼디티 마켓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타오타오는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야후 재팬의 외환거래 플랫폼 자회사 YJFX가 지분 40%를 들고 있었다.

이번 인수로 SBI홀딩스는 정부의 허가를 받은 거래 플랫폼 2곳을 소유하게 됐다. SBI홀딩스는 이미 암호화폐 중심 벤처캐피털(VC) SBI VC트레이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는 지난해 7월부터 SBI시큐리티의 자회사로 들어갔다.

SBI 측은 이번 타오타오 인수가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전문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SBI 관계자는 “앞으로 SBI그룹이 종합 금융그룹으로 쌓아온 지식뿐 아니라 타오타오가 축적해온 고객층, 서비스 전문성과 같은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수 소식은 타오타오가 바이낸스와의 협상이 끝맺음된 직후 알려졌다. 앞서 바이낸스는 타오타오와 손잡고 일본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