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맘’ 미 SEC 헤스터 피어스 위원 “‘피난처 2.0’ 정책, 조만간 공개한다”

‘크립토 맘’으로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피난처 2.0’ 정책을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피난처는 올 초 피어스 의원이 제안한 정책으로,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증권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3년 간의 유예기간을 주는 내용이 골자다. 증권 평가에는 SEC의 하위 테스트 등이 포함됐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이날 열린 ‘LA 블록체인 서밋’에 참석해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에 유예기간을 주기 위한 ‘피난처’ 정책의 최신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어스 위원은 “피난처 2.0은 거래자 보호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업자들이 토큰을 얼마나 빨리 매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술적 제한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난처 제안을 밀어붙이기 보다는 증권법을 수정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는 증권으로 간주되어서는 안 될 일부 토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SEC 동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2.0 버전의 제안서를 수정 중이라고 전했다. 또 “SEC에서의 다른 문제들로 인해 수정 작업에 집중하지 못했다”면서도 “다른 사람들을 더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버전 2.0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그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개인적인 관심이 있다”며 “디파이를 어떻게 규제해야할 지에 대해선 정말 어려운 질문들이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