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일본 코인 거래소 ‘타오타오’와 협상 종결…일본 진출 적신호?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일본 시장진출 계획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타오타오는 “추진 중이던 바이낸스와의 협력 논의가 결론없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바이낸스는 일본 시장 진출을 목표하고 올 1월 17일부터 야후 재팬 운영사 Z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Z코퍼레이션과 타오타오와의 협력을 시도해왔다. Z코퍼레이션이 40%의 지분은 타오타오가 소유하고 있다.

당시 바이낸스 자오 창 펑 최고경영자(CEO)는 “일본의 법과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고 싶다”며 “특정 지역과 글로벌의 기준에 모두 부합하는 것이 업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더 많은 대중에게 (암호화폐를) 보급하기 위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금융서비스청(FSA)의 인가 조치 없이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이 불가하다. 이에 다수의 글로벌 사업자들은 정부의 인가가 있는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손을 잡고 일본시장에 진출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중국을 떠난 뒤 일본에 본사를 뒀지만, 1년도 채 안 돼 몰타로 사무실을 이전한 바 있다.

타오타오는 이번 협상이 결렬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