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 CEO “바이낸스, 장기적으로 완벽히 탈중앙화시킬 것”…”중앙집중식 거래소는 발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최고경영자(CEO)가 “장기적으로 완벽한 탈중앙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창펑 자오 CEO는 “중장기적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가 바이낸스 같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CEX)를 추월할 것”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자오 CEO는 “단기적으로는 비즈니스 성장 유지를 위해서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에 주력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완벽한 탈중앙화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EX는 완전한 분권형 세계로 가기 위한 임시적 발판”이라며 “15년 내지는 20년 후에는 디파이가 씨파이를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1년 이내에 디파이가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를 앞지르진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디파이 이용자 수는 씨파이에 비해 현저히 적고, 대부분의 디파이 사용자들이 고래 투자자인 점을 근거로 들었다.

DEX의 장점은 CEX보다 운영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았다. 고객 신원 인증(KYC)이나 별도의 대규모 변호사 팀도 필요 없이 개발자 팀만 가지고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내놨다.

그러면서 “우리는 새로운 금융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업계 트렌드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며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