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크립테리움 비자 가상카드’ 지원

애플페이 사용자들이 크립테리움(Crypterium)이 발행한 비자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애플페이가 ‘크립테리움 카드 비자 에디션’을 지원한다. 크립테리움은 KPMG가 ‘떠오르는 핀테크 유망주 50곳’으로 선정한 암호화폐 플랫폼 업체다.

애플페이에서 크립테리움 가상 카드를 지원함에 따라 사용자들은 결제 수단으로 실물 카드와 가상 카드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이미 실물 ‘크립테리움 카드 비자 에디션’을 주문한 사람은 3차원 패스코드를 설정하면 고객본인인증(KYC) 절차를 밟지 않고도 가상카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가상카드는 사용자가 결제 시 세부사항을 수동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기에 보안 층을 강화한다. 카드 정보가 되거나 악용될 가능성을 줄인다.

크립테리움 스티븐 파커 최고경영자(CEO)는 “종이 화폐가 플라스틱 카드로, 플라스틱 카드에서 가상 카드로 이렇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며 “그것이 우리 팀이 사용자에게 자신의 가상 카드를 애플페이와 통합할 수 있는 선택권을 현실화한 이유”라고 밝혔다.

애플페이 비자 카드는 크립테리움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한 번 활성화되면 2유로에서 5000유로까지 자금을 불러올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과 결제,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구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ATM에서의 현금 인출을 제외하고 크립테리움 카드 비자 에디션의 잔액은 가상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크립테리움 서비스 월 사용료는 실물카드와 가상카드 모두 2.99 유로이다. 다만 사용자가 카드에 최소 월 299유로를 넣어둘 경우 유지보수 수수료는 면제될 수 있다.

한편, 크립테리움은 이번 서비스와 함께 앱 내에서 사용자당 최대 5장의 카드를 추가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조만간 구글페이 플랫폼에서도 크립테리움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