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비트코인, ETF 출시할 만큼 성숙해져”

‘크립토 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전문위원이 “비트코인(BTC)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할 만큼 성숙해졌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워싱턴 변호사 협회와 진행한 간담회에서 SEC가 비트코인 ETF 출시를 장기간 저지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피어스 위원은 “비트코인 시장은 많은 돈들이 몰려있고 정교한 플레이어들이 존재한다”며 “이제 비트코인 시장은 새로은 것을 만들만큼 충분히 성숙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ETF 기반 자산으로 취급하는데 비트코인만 변동성을 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많은 상품들이 지저분한 자산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짚었다.

더불어 “비트코인 거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한 수많은 노력들이 있었다”며 “특히 거래를 정례화하기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 ETF 출시에 있어서만큼은 SEC 동료들과의 의견이 불일치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피어스 위원은 이달 초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규제에도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그는 “그동안 규제당국의 잘못된 접근방법으로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 적합한 구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피어스 위원은 지난달 SEC에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