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지역 연준들과 손잡고 CBDC 연구 중…”채택 신호는 아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은행이 여러 지역의 연방은행(Fed·연준)과 함께 디지털화폐(CBDC)를 연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클리브랜드 연준의 로레타 메스터 총재가 “미 연준과 다수의 연방 은행이 CBDC를 함께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스터 총재는 “클리브랜드 연준 소속의 몇몇 소프트웨어 개발자들과 직원들이 CBDC 연구팀에 참여 중”이라면서 “아직 어떻게 결정이 내려질 지는 알 수 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연구는 CBDC의 편익과 비용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요소는 맞지만,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해당 통화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는 신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메스터 총재의 발언 전까지 CBDC 연구에 참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방 연준 은행은 보스톤 연준 뿐이었다. 보스톤 연방은행은 미국 MIT 공대 산하의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DCI)와 함께 CBDC에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실험해 왔다. 이 실험의 목적은 소비자의 이용성 확장을 위한 디지털 통화를 연구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월 미 연준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는 “CBDC 잠재적 이점과 비용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