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 디지털 토큰으로 그림경매 시작…블록체인 아티스트 ‘로버트 앨리스’ 작품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 크리스티(Christie’s)가 디지털 토큰으로 그림 경매에 나선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리스티는 설립 이래 처음으로 다음달 7일부터 일주일간 뉴욕 경매에서 ‘대체불가능한 토큰'(NFT)을 활용할 계획이다.

경매될 작품은 블록체인 아티스트 로버트 앨리스가 40개의 그림으로 분산해 만든 ‘마음의 초상’이다. 작품의 핵심 부분을 NFT토큰으로 만들어 40명이 소유권을 분산해 갖게 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비트코인(BTC)이 창조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출시한 코드 1230만 자리를 손으로 그린 필사본이다.

로버트 앨리스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무도 모든 코드를 보유하지 않는 40개의 수집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 판매를 통해 다른 현대 예술가들이 NFT에 대해 관심갖길 원한다”며 “NFT는 예술가들에게 장기적으로 더 많은 통제력과 이해관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BTC 코드베이스가 21세기 역사의 문화적, 정치적으로 의미있는 조각”이라며 “암호화폐의 문화, 기술, 역사를 통해 예술가들은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