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나…전문가들 “주식시장 영향 받을 것”

비트코인(BTC) 가격이 1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이 나왔다. 오는 11월 예정인 미국 선거로 인한 불확실성이 BTC에 하방압력을 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택 펀드의 매튜 딥 공동 창립자는 “미국이나 유럽의 주식시장 불안이 계속되면 암호화폐(가상자산)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BTC는 1만 달러 아래로 다시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튜 딥은 “더 넓은 주식시장에서 계속되는 위험성 여파는 암호화폐 전반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비트코인은 9월 최저가인 9870 달러를 재방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라크 데이비스도 이와 비슷한 의견을 냈다. 그는 “9월은 역사적으로 S&P 500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며 “특히 미국 선거 기간인 10월에는 지수 실적이 저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되면 앞으로 6주 동안 비트코인이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의 회복 가능성이 있을 때 비트코인에 약간의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브로커 AG의 수석 암호화폐 거래자도 패트릭 휴서는 “암호화폐가 2월 최고치인 1만500달러선의 수평적 지지를 어겼다”며 “앞으로 1만 달러 선까지 미끄러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23일(한국시간) 13시 기준 1만489.78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