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CBDC는 세계 금융업계 ‘새로운 전쟁터'”…”디지털 위안화로 달러 잡는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하면 달러의 역할이 약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자체 발행 잡지를 통해 “디지털 화폐 발행은 세계 금융 업계의 ‘새로운 전쟁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은 “중국이 CBDC를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이점을 잡아야 한다”며 “달러화의 패권을 깨고 위안화가 국제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국제적인 피드백은 국가 통화 정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민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CBDC 연구를 시작하고, 올 4월 기존 암호화폐와 관련된 총 130건의 특허출원을 접수한 바 있다. 또, 현재 중국 내 여러 지역은행들과 기업을 통해 디지털 위안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오는 2022년 개최 예정인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중국과 미국 모두 최근 몇 년간 블록체인 연구개발 분야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며 “중국 기업인 알리바바가 올 들어 가장 많은 특허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장 많은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한 국가는 미국”이라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