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블록체인 기업 ‘엘리티움’ CEO “디파이와 씨파이 결합해야”…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와 씨파이(Cefi, 중앙화 금융)를 결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페인 블록체인 기업 엘리티움의 라울 밀라도 최고경영자(CEO)가 “디파이와 씨파이를 결합하면 미래 금융 전환이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엘리티움은 EUM 코인과 암호화폐 카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 등의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 중이다.

밀라도 CEO는 “전통 금융과 탈중앙 금융은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며 “두 시스템 모두 개선될 점들이 있지만 결합하게되면 중앙 집중식에서 탈중앙화 생태계로 원활히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디파이는 세계 첫 은행이 만들어질 당시와 비슷하다”며 “많은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BTC)을 반대했지만, 스테이블코인이나 분산원장 등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짚었다.

디파이에 대해서는 금융 시스템의 진보된 형태라고 평했다. 기존 금융시장은 중앙은행이 찍어내는 화폐에 의해서만 돌아갔지만, 디파이를 통해 개인들이 만들어낸 코인으로도 거래가 가능토록 기술이 발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금융 시스템이 변화하는 시작점”이라며 “세계 경제 포럼의 금융 분야 엘리트들은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계획하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금은 암호화폐 산업 스스로가 규제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은행과 규제당국이 어떠한 태도를 취하는지에 따라 디파이의 미래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