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형 금융사 ‘소시에테 제네럴'(Societe Generale)이 CBDC 활용을 위한 시험 계획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럴’ 산하의 금융 기술 스타트업 ‘소시에테 제네럴-포지’는 “두 번째 테스트용 블록체인으로 테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테조스는 최근 프랑스 중앙은행의 CBDC 시범적용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소시에테 제네럴-포지의 스테판 두잔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의 오래된 프로토콜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기능 개발을 테조스가 도울 수 있다”며 “고객들의 상호운용성과 유동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조스는 고부가가치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테조스의 프로토콜과 온체인 거버넌스,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등이 활용된다.
이 기업은 “CBDC가 자본시장 활동에 얼마나 유용한지 측정하기 위해 테조스 블록체인을 실험하고 있다”며 “최대 5개의 블록체인을 사용해 디지털 증권 및 CBDC를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소시에테 제네럴은 지난해 이더리움 플랫폼을 통해 CBDC를 테스트하고 약 1억 달러의 채권 발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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