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전세계 비트코인 ATM, 사상 첫 1만대 돌파…전년 대비 167% 증가

비트코인(BTC) 자동입출금기(ATM) 갯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 개를 넘어섰다. BTC ATM은 7년 전 처음 출시된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노르웨이 금융 서비스사 아크제블로그겐의 자료를 인용, 이번달 전세계 비트코인 ATM은 전년 대비 167%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사이트 코인ATM레이더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세계 ATM은 8000대를 돌파한 바 있다.

현재 가장 많은 비트코인 ATM 갯수를 보유중인 국가는 미국으로, 전세계 기기의 70% 이상을 보유 중이다. 2위는 869대를 보유 중인 캐나다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ATM 운영사 코인플립의 다니엘 폴로츠키 공동설립자는 “비트코인 ATM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가장 편리하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란 것이 입증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매우 복잡하지만 우리는 (이용하기 쉽게) 포장했다”며 “하루에 30~50대의 ATM을 새로 설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문의 성장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더 많은 대수의 ATM 기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인플립은 미국 45개 주에서 900개가 넘는 ATM 기기를 운영 중이며, 캐나다로도 영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