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증한 비트코인 신규 주소…2018년 2월 이래 최고치 기록

비트코인(BTC)의 신규 투자자 유입이 최근 급증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를 인용, 이번달 BTC의 신규 주소 수가 2018년 2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1~3개월 내에 개설한 신규 주소는 이번 달 들어서만 22만5467개로 급증했다. 이는 6개월 전 116만2632개에 비해 거의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앞서 지난 2017년 하반기 BTC 신규 주소 수는 79만1289개에서 약 200만개까지 급증한 바 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2000달러에서 2만 달러 가까이 급증함에 따른 결과다.

체이널리시스의 필립 그래드웰 경제학자는 “장기 투자를 바라보는 신규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은 지난 3월 BTC 가격이 40% 하락한 틈을 타고 상위권 암호화폐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전반적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구매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이에 비해 공급량은 줄어들고 있다”며 향후 BTC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 제공 기준 17일(한국시간) 전날 대비 0.63% 상승한 약 1만881 달러에 거래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