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 이끌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 나서

국제결제은행(BIS)이 블록체인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IS는 최근 디지털 자산 이니셔티브를 이끌 ‘분산원장/블록체인 전문가’ 채용 공고를 냈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코딩 경험과 암호화, 분산원장 기술에의 깊은 이해도를 요구로 한다. 3년 계약직으로 채용되며 홍콩이나 스위스의 BIS 혁신 허브에서 이니셔티브를 구축하고 개념증명(PoC)까지 진행한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중앙은행 발행 암호화폐(CBDC), 기지털 증권 및 토큰 기반 결제 시스템 등이 프로젝트에 포함될 전망이다. 이니셔티브 관련 중앙은행 및 기타 금융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BIS 아구스틴 카스텐스 총괄이 지난해 내놓은 입장과는 어긋나는 행보다. 아구스틴은 암호화폐 비판론자로, 중앙은행에서 CBDC를 유통시키는 것이 재정 안정성과 통화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장했다.

그럼에도 이번 채용 공고에는 BIS가 이미 토큰화와 거래 과정 디지털화 등에 대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브느와 꾀레 BIS 이노베이션 허브 총괄은 “범유럽 국가들이 사용할 수 있는 결제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다만 비트코인은 문제가 많아 주류 결제 방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며 디지털 화폐 도입을 연구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