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인민은행 부총재 “디지털 위안화는 법정화폐의 디지털 표현”…”동일한 법규 적용”

중국의 인민은행(PBoC) 부총재가 “‘디지털 위안화’는 공화국 공식 통화의 디지털 표현”이라고 규정했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PBoC의 판 이페이 부총재는 언론 기고문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 운영 및 규제 원칙을 발표했다.

판 이페이 부총재는 “디지털 위화는 중국의 법정 화폐와 동일한 가치 및 보상력을 갖고 있다”며 “종이 지폐와 동전 같은 화폐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위안화는 현금 관리와 동일한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금 관리’나 ‘자금세탁 방지’ 및 ‘테러 자금 조달’에 대한 법률과 규정도 따르게 될 전망이다.

부총재는 “디지털 위안화는 중국 영토 내 어디서나 사용될 것”이라며 “모든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의 부채를 지불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어디에서나 허용 가능하며, 조건이 충족된다면 어떤 개인이나 단체도 이를 거부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 위안화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 등 중국 내 여러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로이터통신은 PBoC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공식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