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한 달 넘게 2달러 상회…디파이 열풍 여파 어디까지?

이더리움(ETH)의 거래 수수료가 한 달 이상 2달러를 상회하며 잇따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열풍으로 인한 효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는 암호화폐 데이터 사이트 비트인포차트를 인용해 “ETH 네트워크 거래 비용이 지난 8월 10일부터 한 달 이상 2달러를 상회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는 지난 9일에는 2.67달러까지 하락한 뒤 10일 다시 4.5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이틀 사이 70% 가까이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평균 거래 비용은 지난 2일 14.58달러까지 치솟았다.

비트인포차트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평균 거래 수수료가 지금처럼 2달러 이상 유지된 적은 두 번 밖에 없다. 처음은 2018년 초 1월 5일부터 15일 사이 10일 동안 유지됐으며, 두 번째는 2018년 여름 7월 1일부터 7일간 수수료가 2달러 이상 유지됐다.

비트인포차트는 “8월 10일 이후 하루 평균 거래 수수료가 2달러 아래로 내려간 적은 거의 찾을 수 없다”며 “지난 8일 이전까지 잠깐 하락하던 수수료는 또다시 역전되며 앞으로 이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