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 비트코인 거래 중단

전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서비스하는 밸브(Valve)사가 스팀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밸브는 비트코인 결제의 경우 수수료가 높고, 가격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결제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결제 중단 이유를 밝혔다.

스팀은 2016년 4월 이후 비트페이(Bitpay)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이 스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왔다.

비트페이가 제공하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의 결제 수수료는 밸브가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비트페이의 결제 수수료가 작년 봄 20 센트에서 최근 20 달러까지 오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밸브의 대변인은 “우리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크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더 많은 사용자가 스팀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은 하루에만 25% 가까이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트코인으로 스팀 플랫폼을 이용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변인은 비트코인 결제 수수료 또한 100배 이상 오르면서 비트코인은 게임을 구매하는데 사용하기에 적합한 결제 수단이 아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