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모네로 프라이버시 해독 솔루션 찾아요”…’62만5000불 상금’

미국 국세청(IRS)이 오픈소스 개인간거래(P2P) 암호화폐 모네로의 프라이버시 해독 솔루션을 공모한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IRS는 모네로의 프라이버시 추적과 해독 솔루션 확보를 위해 62만5000 달러의 상금을 내걸었다.

지난주 IRS는 프라이버시 코인들의 추적 솔루션을 제공할 계약업자를 찾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네로와 같은 프라이버시 코인은 자금 이전 시 거래금액과 발신자, 수신자의 지갑 주소를 알기 어렵게 한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IRS는 “최근 사이버 범죄에 이용되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늘고 잇다”며 “추적이 어려운 프라이버시 코인들의 기밀을 풀 수 있는 솔루션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네로와 같은 프라이버시 암호화폐들이 관련된 거래 추적을 하는데 필요한 수사 재원이 한정돼 있다”며 “한 명 이상의 계약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계약이 이루어지면 민간 계약자들은 모네로를 어떻게 추적할 것인지에 대한 작업 원형을 제출하게 된다. 모네로 지갑 사용자의 식별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에서부터, 특정 거래에 대한 정확한 시간이나 날짜, 금액 추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구들이 포함된다.

IRS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상금은 초기 50만 달러와 시범 테스트 완료 후 12만5000 달러의 두 단계로 나뉘어 지급된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