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론 후퇴, 장기적으론 상승?”…비트코인 옵션시장 지표 살펴보니

비트코인의 옵션시장 지표가 단기적으로는 가격 후퇴를, 장기적으로는 가격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와 크립토포테이토는 데이터 지공업체 스큐의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스큐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콜옵션 가격 대비 풋옵션 가격을 측정하는 ‘풋-콜 스큐’가 기간별로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풋-콜 스큐는 강세 베팅 대비 약세 베팅 가격을 측정하는 데 쓰인다.

장기 전망을 나타내는 6개월 풋-콜 스큐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현재 ‘콜옵션’을 추가하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비트코인 시세에도 불과하고 투자자들은 BTC의 장기 전망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풋-콜 스큐는 -10%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더크립토라크’ 소유주인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2017년 강세장과 같은 가격 패턴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가격이 대폭 후퇴한 흐름이 당시와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단기 전망을 볼 수 있는 1개월 풋-콜 스큐는 ‘콜옵션’보다 ‘풋옵션’이 많다.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추가 후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 동안 전통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발달했다”며 “최근 글래스노드의 예측과 같이 (단기적으로) 지금보다 더 강한 후퇴가 있을 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비트코인은 9일(한국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전날 대비 3.16% 하락한  약 1만29 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