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관론자’ 피터 시프 “비트코인 관련 예측 빗나가”

암호화폐 비관론자 피터 쉬프가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예측이 빗나갔음을 인정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타일러 윙클보스와 트위터 설전을 벌이던 중 “금에 대한 예측은 맞았지만 비트코인은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금 상승 효과에 견인됐으며 그레이스케일의 대규모 TV 광고에 힘입어 1만2000달러의 고점을 찍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앞서 5일(현지시간) 금값이 오르는 만큼 비트코인은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비트코인이 지난 주 1만달러를 하회하자 “비트코인이 붕괴 직전 바닥 다지기를 하는 것일 수 있다”며  “‘1만달러’ 지지선이 테스트 받을 수록 더욱 약해질 것”이라며 앞으로 하락장이 펼쳐질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현실은 예상과 달랐다. 비트코인은 5일 저항선을 이겨내고 1만2000달러까지 랠리를 이었다. 이에 트위터 사용자 샤키빗이 쉬프의 지난 트위터 글을 캡처해 올리자 쉬프도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해야만 했다.

스큐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한 달 간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지난달 초 68%로 최고기록을 세웠다. 금은 지난달 6일(현지시간) 온스당 2089달러로 연일 최고가를 기록한 후 보도 시점에 1934달러로 하락했다. 하락률이 7.1%에 그쳤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지난달 2일 1만2000달러 연고점을 찍은 후 현재 1만251달러로 15%나 떨어졌다. 두 자산 간 상관관계는 지난 2주 간 0~20%를 유지하다가 이달 2일 2.6%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현재 금과의 높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전의 상관 관계와 선물 시장의 동향을 고려할 때 올해 ‘디지털 금’으로 설정될 수도 있다.  스큐에 따르면 금의 전년 대비 수익률이 27.22%인 반면 비트코인은 42.36%를 올렸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