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공대, 보스톤 연방은행과 ‘디지털 화폐’ 연구 중…”타깃은 일반 소비자”

미국 MIT 공대가 보스톤 연방은행과 손잡고 일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화폐를 연구 중이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MIT 공대 산하의 디지털 화폐 이니셔티브(DCI)는 보스톤 연방은행과 함께 소비자의 이용성 확장을 목표로 한 디지털 통화를 연구하고 있다.

DCI의 네헤 나룰라 국장은 “우리의 초점은 은행간 디지털 원장의 새로운 버전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화폐의 입법화를 위해 이용자에게 제공돼야 할 프라이버시와 익명성 수준을 책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래 처리는 많이 할 수 있으면서, 처리할 때 지연되는 시간은 적게 드는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고 국가 통화로서의 조건을 갖춰야 하며, 보안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기술이 굳이 블록체인일 필요는 없다”며 “기존 플랫폼들을 조사해봤지만 디지털 화폐 사용에 적합한 것을 못 찾았다”고 전했다. 또 “다음해에는 법 준수와 관련된 사항들을 좀 더 깊이 조사할 것”이라며 “우리는 새로운 기술을 처음부터 구축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3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