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맘’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 “디파이 규제에 옛날 방식 적용하면 안돼”…왜?

일명 ‘크립토 맘’이라고 불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규제에 옛날 방식을 적용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새로운 접근 방식을 찾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피어스 위원은 디파이 규제를 위해선 규제 당국이 엄마처럼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예전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파이는 기존의 전통 금융과는 달리 중개인이 없고 사용자 간 직접 거래를 지향한다”며 “기존의 제도권이 시행했던 중개업자를 제재하는 방식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파이를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의 이슈뿐만 아니라 금융시장 내 참연자들이 모두 이익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며 “그동안 규제당국의 잘못된 접근방법으로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에게 적합한 구조가 형성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기업들이 합리적인 프레임워크 내에서 자금조달이 가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미국인들이 규제된 암호화폐 시장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어스 위원은 지난달 미국 상원의 투표를 통해 5년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SEC의 텔레그램 암호화폐공개(ICO)와 관련된 처벌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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