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 대응 위한 블록체인 도입 촉구

톰 에머 등 미국 국회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완화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촉구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의회 블록체인 회의(Congressional Blockchain Caucus) 공동의장 4명이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관리, 국회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해당 서한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코로나 관련 정부 혜택을 받고자 하는 개인을 식별하고 인증하며 의료인을 등록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내용이 담겼다.

이는 최근 미 의회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적극 옹호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미 의회는 지난 1월 암호화폐 소액 거래에 대한 세금 부담을 경감하는 초당적 입법을 추진했다. 4월에는 스티븐 린치 매사추세츠주 하원의원이 해당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현재 미 의회 블록체인 회의는 톰 에머와 빌 포스터, 데이빗 슈바이커, 대런 소토 의원이 공동 의장을 맡고 있다. 스테판 린치, 워렌 데이비슨, 제리 맥너니, 맷 가에츠, 로 카나 등이 참여하고 있다.

그들은 서한을 통해 “의회 블록체인 회의의 회원으로서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진정 대책에 대한 블록체인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구현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이 코로나 대응책에의 블록체인 도입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4월 의원 11명이 대표로서 미국 재무부에 경기 부양기금 분배 효율화를 위한 분산원장 기술을 요청하는 데 서명했다.

이후 일주일 만에 스티븐 린치 의원은 전략적 국가 비축(SNS) 실패를 완화하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정부가 비축물량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가장 필요한 곳에 자원을 배분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