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정부, 민간 결제플랫폼 ‘스테이블하우스’ 손잡고 디지털 토큰 시범사용 추진

버뮤다 정부가 디지털 토큰의 시범 사용을 추진한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버뮤다 정부는 현지 민간 결제 플랫폼 스테이블하우스와 손 잡고 이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버뮤다 정부는 디지털 토큰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위축된 경제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해당 토큰은 재정지원을 신속하게 분배하는데 쓰인다. 시민들은 디지털 토큰으로 공공 서비스나 생활 필수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버뮤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용을 통해 사용자들의 초기 피드백을 수집하게 된다.

버뮤다의 핀테크 고문인 데니스 피쳐스는 “버뮤다의 높은 기술 보급률과 소수의 인구는 디지털 결제를 시험하기 좋은 이상적인 장소가 됐다”며 “버뮤다에서 사용중인 모든 핸드폰에 (디지털 토큰이 사용 가능한) 지갑을 탑재시키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법정화폐를 디지털화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특별한 관심이 없다”며 “이러한 해결책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민간 부문과 함께하는 게 도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버뮤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ID 시스템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또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통해 세금 납부를 허용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