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인 애널리스트 “미 연준 2% 평균물가목표제, 비트코인에 중장기적 호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2%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이 비트코인(BTC)에 중장기적으로 호재라는 의견이 나왔다.

앞서 2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너무 낮은 물가는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며 “장기간에 걸쳐 평균 2%의 인플레이션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인플레이션을 용인하고, 통화 긴축 정책을 펼치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트위터를 통해 “미 연준의 2%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금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금과 비트코인 시장에 단기적으로 나타나고있는 반응은 투자자들이 연준의 말과 행동을 믿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간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연준의 인플레이션 정책이 공식화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이 존재해왔다.

이를 증명하듯 연준의 발표와 함께 비트코인과 금 시세는 단기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인360’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스’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한때 1만160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번 주 내내 1940달러 선을 유지하던 금값은 1970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바 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단기적인 상승 후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는 파월 의장의 연설이 사전에 이미 알려져있고, 발표내용이 예상보다 덜 공격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28일 15시 3분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전날대비 0.11% 상승한 1만1408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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