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새로운 블록체인 전자투표 테스트 완료…”시스템 문제 없어”

러시아가 새로 개발한 블록체인 전자 투표 시스템이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러시아 통신사 로스텔레콤, 러시아 정부, 블록체인 프로젝트 웨이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투표 시스템이 기술 테스트를 마쳤다.

금번에 테스트를 마친 투표 시스템은 이전에 시스템 장애와 해킹 문제가 발생했던 시스템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모스크바 지방선거와 올 6월 개헌 국민투표에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이번 사전테스트는 플랫폼의 기능성과 기술력을 시험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3만 명이 참여했다. 해당 시스템은 테스트 기간 동안 기술적 결함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1분 미만의 시간 동안 개표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은 “이번 테스트는 사용 적합성 문제를 식별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피드백을 반영해 플랫폼의 접근성과 직관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최초 도입은 오는 9월 11일과 13일 쿠르스크와 야로슬라브스카야 지역 통합 연방의회 하원 투표가 될 전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