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BSN, 미국기업 참여 어렵다”…왜?

중국 정부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BSN에 미국기업들의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BSN은 정부, 대기업, 신흥시장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 채택을 위한 중국의 국가 이니셔티브다.

2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중국 샹하이의 푸단 대학 마이클 성 교수는 “현재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감안할 때 BSN에 미국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클 성 교수는 “BSN은 전세계 생산자들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어 잠재적으로 미국 기업들이 중국과 신흥시장 소비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며 “반면에 중국은 BSN을 통해 글로벌 탈중앙화 서비스들은 중국으로 접속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SN이 출시된 지 수개월만에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라고 평가했다.

특히 “현재 중국 내에서는 기술적으로 지원되지 않지만 BSN은 전 세계 퍼블릭 체인과의 연결을 실현한다”며 “중국이 블록체인 채택 확장에 앞장서는 것도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신흥시장 블록체인 전략가인 안드리아 캐스티글리도 중국이 블록체인 개발의 선두주자로 일찌감치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그는 “인터넷도 지역 허브에서 처음 작동하다가 세계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BSN은 디지털 자산을 염두에두고 특별히 고안된 것”이라며 앞으로의 성장가치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