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글로벌 통신 공룡 화웨이와 손잡고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구축

글로벌 통신장비 공급업체 화웨이가 중국 베이징 시와 손 잡고 블록체인 스마트시티를 구축한다. 중국에서 시 정부가 참여해 블록체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화웨이와 베이징 시 정부는 “도시 거버넌스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베이징 시를 스마트시티로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베이징 시민들의 생활주준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화웨이의 클라우드 블록체인 시스템은 실시간 데이터 관리 및 피드백, 데이터 동기화 등을 지원한다. 도로 주차 서비스, 의료 기록과 부동산 등록 등 시민들의 각종 생활정보 데이터가 해당 블록체인 플랫폼에 저장된다. 이후 지자체 내 50개 이상의 기관들에 공유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구축에 쓰일 기술로 블록체인 외에도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이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시 정부는 “일반인들도 새로운 기술 인프라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준비가 됐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현대화와 디지털화된 도시 서비스라는 전략적 목표에 신기술을 통합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썸네일출차=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