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 단체보다 개인일 것”…사토시 채굴패턴 분석해보니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가 단체보다는 개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문가 세르지오 더메인 러너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러너는 지난 2013년부터 사토시의 채굴 패턴을 역추적하며 분석하는 내용의 블로그를 운영해왔다.

러너는 “사토시가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한 장비는 전체 임시공간을 사용하지 않고 한정된 사정거리에만 집중했다”며 “장비에서 나오는 ‘논스 값’을 감안했을 때 사토시가 홀로 50대의 독립 컴퓨터를 통해 채굴에 참여했단 이론은 모순적”이라고 주장했다. 논스 값은 조건을 만족하는 해시값을 찾아낼 때까지 계산을 시도한 횟수를 뜻한다. 채굴 퍼즐을 풀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할 때마다 논스 값은 증가하게 된다.

더불어 “사토시는 고성능 CPU를 통한 멀티 스레딩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로써 사토시가 사용한 장비의 종류와 대수에 대한 논의는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며 “수십대의 컴퓨터를 초기 블록 채굴에 사용했다고 수차례 암시해온 크레이그 라이트의 주장에도 반박할 근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